[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2001년 페르난도 에르난데스(전 SK 와이번스)의 기록이 24년만에 깨졌다.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삼진 228개)의 후광에 다소 가려져있지만, SSG 랜더스 앤더슨 역시 리그 톱을 다투는 에이스다.
1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 이날 경기 전까지 앤더슨의 삼진은 총 214개였다.
앤더슨은 이날 1회말 NC 리드오프 김주원을 삼진 처리한데 이어, 2회말에는 도태훈 김형준을 잇따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로써 앤더슨은 2001년 에르난데스의 215K를 넘어 24년만에 프랜차이즈 역사에 남은 새로운 기록을 새겼다. SK-SSG 구단 역사상 최고의 투수 중 한명임을 다시한번 되새겼다.
에르난데스는 30세 시즌이었던 2001년 34경기에 등판, 무려 233⅔이닝을 책임지며 14승13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한 준수한 외인이었다. 특히 현대야구에서 보기힘든 '철완'의 면모가 돋보인다.
앤더슨은 압도적인 구위를 바탕으로 올해 가을야구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투수다. 이날 경기전까지 26경기에 선발등판, 149⅓이닝을 소화하며 10승6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중이었다. 삼진 뿐 아니라 평균자책점도 폰세에 이어 2위다. 성적에 비에 승운이 다소 따르지 않았는데, 8월 들어 SSG가 비상하면서 5경기에서 4승을 추가, 순식간에 10승을 채웠다.
SSG는 최정 에레디아 등 주축 타자들의 부상, 에이스 김광현의 예년같지 않은 부진 등이 겹쳐 올시즌 내내 고전했다. 앤더슨-화이트 두 외국인 투수 역시 구위는 두말할 나위 없이 좋았지만, 폰세-와이스에 비해 7~8이닝을 책임지는 체력은 다소 부족했다.
하지만 SSG는 이를 강력한 구위를 가진 불펜진을 운영하며 메우고 있다. 오해려 앤더슨과 화이트도 7회까진 욕심내지 않고, 6회에 맞춰 전력투구하다보니 오히려 더 좋은 구위를 뽐내는 시너지 효과까지 나고 있다.
하지만 이숭용 감독은 그럴 수록 스스로를 가다듬고 '순리대로' 팀을 운영하고자 노력했고, 이는 중위권에서 든든하게 버티다 시즌 종반 치고 올라오는 뒷심으로 작용했다. 시즌초부터 이숭용 감독은 "8~9월에 두고보라"며 수차례 공언해왔다.
시즌전 SSG를 5강 후보에 올리는 야구 전문가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이숭용 감독의 뚝심과 신뢰는 선수들에겐 책임감과 동기부여로 다가왔다.
이숭용 감독은 "투타 공히 코치진과 선수단의 케미가 워낙 좋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
창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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