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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16일 대구 삼성전에 앞서 박진을 선발로 예고했다. 로테이션 상 이날 선발은 에이스 알렉 감보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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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롯데에 찾아온 감보아의 부상. 말 그대로 설상가상이다. 딱 10경기 남은 시점에 5위 삼성을 0.5게임 차까지 추격한 동력이 꺾일 수 있어 노심초사다.
16일 한화전에 에이스 네일이 아닌 루키 김태형을 선발 예고했다. 네일은 지난 10일 삼성전에 97구를 던지며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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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의 이상 탓이다. 네일은 15일 캐치볼에서 팔에 불편함을 느꼈다. 딩초 한화와의 3연전을 네일-김태형-아담 올러로 치르려던 KIA에 차질이 생겼다. 17일은 김건국이 선발 등판한다.
네일의 팔 이상 이탈은 선두 싸움에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아무튼 가을야구를 향한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가던 KIA로서는 힘 빠지는 현실일 수 밖에 없다. 대체 선발들의 깜짝 활약을 손모아 기대하는 수 밖에 없게 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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