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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가 수비로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외야수 불가 판정을 받은 뒤 1루수로 포지션을 옮겼고, 최근에는 고교 시절 경험을 살려 포수 전향도 시도했다. 노력은 기울였으나 결국 강백호는 또 지명타자로 돌아왔다. 수비 안정감이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떨어지다 보니 타격에 집중하도록 둘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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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 KT는 괴물 타자 한 명을 키워냈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로 지명한 안현민이 프로 4년차를 맞이한 올해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106경기에서 타율 0.326(371타수 121안타), 22홈런, 77타점, OPS 1.013으로 맹활약했다. 2018년 강백호처럼 안현민도 올해 신인왕을 차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안현민은 외야 수비와 관련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미스 플레이가 나오면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더 연습을 해야 하는 게 맞다. 가을 캠프부터 준비를 잘하면 내년에는 지금보다 더 좋은 수비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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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안현민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강백호를 무조건 잡아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안현민을 대안으로 고려할 수도 있을 듯하다. 물론 안현민은 올해 반짝 잘하기 시작한 선수이기에 조금 더 지켜볼 필요는 있는데, 안현민이 계속 성장할 것이란 기대감만 충족시켜 준다면 100억원 경쟁에서 KT가 돈을 아낄 수도 있다.
올해 KT는 강백호와 함께 베테랑 내야수 황재균과 FA 협상 전략도 세워야 한다. 감독은 일단 강백호에게 '수비가 돼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붙였다. 강백호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지켜봐야 한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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