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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인 줄…붕어빵 여동생 결혼식에 10년 전 웨딩드레스 선물 "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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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배우 김정은이 친동생을 시집 보냈다.

김정은은 22일 "저..…와 많이 닮았다고 하는(서로 거부하는) 정민이가 결혼을 했어요~ 신랑 신부의 뜻대로 매우 작은 스몰웨딩을 하는 바람에 초대 드리지 못해서 송구합니다"라며 친동생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정은은 초대하지 못한 지인들을 언급하며 "모두 감사해요. 자알 살겠대요! 감사합니다"라고 대신 인사를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친동생 김정민 씨의 결혼식 현장이 담겼다. 김정민 씨는 2022년 김정은이 MC를 맡은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에도 두 사람은 똑닮은 외모로 화제가 됐다.

김정은은 동생을 위해 자신이 10년 전 결혼식에서 입었던 드레스를 선물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붕어빵 외모에 김정은이 드레스를 다시 입은 듯한 착각을 불렀고, 이에 김정은은 "제 웨딩 아닙니다!!!!! 자꾸 기사가 그렇게 나서 곤란ㅋㅋㅋ"이라고 정정했다.

한편, 배우 김정은은 2016년 금융업에 종사하는 재미교포와 결혼,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지내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