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해리 케인,토트넘 컴백한다면 웰컴이지!"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이 '토트넘 레전드' 해리 케인에게 내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로 결정할 경우 토트넘으로의 복귀를 환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3일(한국시각 ) 독일 언론은 일제히 케인이 이번 시즌 종료 후 5670만 파운드(약1070억원)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는 계약 옵션이 있다고 공개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은 내년 7월이면 33세가 되고, 뮌헨과의 4년 계약 마지막 해를 맞게 된다. 토트넘은 케인을 판매할 당시 계약에 우선 매수권을 명시해 뒀고, 대니얼 레비 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케인의 토트넘 복귀에 주요 잠재적 장애물 중 하나가 제거됐다는 평가다.
프랭크 감독은 카라바오컵 리그1(3부 리그) 돈캐스터전을 앞두고 "저를 포함한 많은 토트넘 팬들이 케인의 복귀를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고의 선수다. 솔직히 지금 당장 복귀할 것 같진 않다. 아마도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지난 시즌 최다 득점자였고 우승도 했다. 지금도 환상적인 활약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최고의 선수다.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다. 나 자신도 여행자다. 여러 나라로 여행하는 걸 좋아하고 새로운 걸 탐구하는 것도 좋아한다. 그가 이곳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으니 바이에른에서의 시간을 조금 더 즐기는 것도 좋지 않을까"라고 반문하면서도 "하지만 그는 언제든 환영이다. 우리 팀에 합류하고 싶다면,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며 케인이 토트넘을 원할 경우 언제든 환영이라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케인은 2023년 1억파운드의 이적료로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을 떠날 때까지 통산 280골, 구단 역사상 최다골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선 213골을 넣었다. 전설 앨런 시어러(260골)의 기록에 47골 부족한 2위다. 바이에른 뮌헨에선 103경기 98골을 기록했다.
케인은 토트넘을 떠날 당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렇게 썼다. '이별은 아닙니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니까요. 대신 감사하다는 말과 곧 다시 만나자는 말을 전합니다.'
케인은 2021년 맨시티가 자신을 강력하게 원했을 때 대니얼 레비 회장의 태도에 큰 좌절감을 느꼈다. 구두 합의가 이뤄졌다고 생각했음에도 레비가 이적을 지연시킨 방식에 불만을 품었다.
한편 토트넘의 전 최고운영책임자(COO) 파비오 파라티치는 이탈리아 축구 '플러스발렌차' 스캔들에 연루돼 18개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53세의 파라티치는 검찰과의 플리 바겐(사법거래)을 통해 형을 감형받은 유벤투스 전직 임원 7명 중 한 명이다. 이들은 타 구단과의 이적료를 부풀려 재정적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았지만, 이탈리아 법에 따르면 플리 바겐은 유죄로 간주되지 않는다. 파라티치는 FIFA로부터 30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받고 공식 직위에서 물러난 후 토트넘에서 스카우트 컨설턴트로 고용됐으며 해당 처벌은 지난 7월 만료됐다. 파라티치는 자격 정지 기간에도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의 기업석에서 자주 목격됐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재임 시절 이적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지난달 초 마감된 이적 시장에도 관여했다. 그러나 레비 회장의 퇴진 이후 최근 형 확정으로 인해 그의 입지와 미래는 불확실하다.
프랭크 감독은 이와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에 "파비오는 컨설턴트"라고 선을 그은 후 "물론 그와 대화한다. 주로 이적 시장 기간 동안 그가 이적 업무를 담당하는 팀의 일원으로 있을 때 이야기했다. 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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