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코요태 신지의 예비 신랑 가수 문원이 논란 후 심경을 밝혔다.
25일 채널 '어떠신지?!?'에는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신지는 예비 신랑 문원과 신혼집을 정리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밝아진 문원의 모습에 "되게 오랜만에 밝게 나온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문원은 "한 번도 못 느꼈던 대인기피증을 느끼고, 사람을 많이 피했던 거 같다"며 "신지 씨가 정말 많이 도와줬고 토닥여줬다. 자기도 힘들 텐데 굉장히 고맙다"고 털어놨다.
문원은 논란이 됐던 '호칭 사건'에 대해서도 반성했다. 앞서 문원은 코요태 김종민, 빽가와 만난 상견례 영상에서 전처에게는 존칭을 쓰면서 7세 연상인 신지는 '이 친구'라고 불러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문원은 "그때 나한테는 되게 어려운 분들을 만나서 이야기하는 장소였기 때문에 잘 생각하고 가서 이야기해야 했는데 써간 것만 믿고 하려는 마음에 참 미숙했다. 그때 이후로 많이 배웠다"고 반성했다. 이를 들은 신지는 "진짜 이것도 지나니까 웃는다"며 웃었다.
또한 문원은 상견례 영상 공개 직후 논란 속 무대에 오른 신지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와이프 정말 힘들었을 거다. 그때 (심신 안정 도와주는) 약 먹었다는 이야기를 나한테는 안 했다. 영상 보고 알았다. 그때까지 몰랐다"며 "진짜 너무 미안했다. 그때 생각하면 많이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신지는 "걱정할까 봐 그런 거다. 내가 내 마음 진정시키려고 먹은 건데 괜찮다"며 문원을 다독였다.
문원은 "그때 내가 실수 안 했다면 안 그래도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와이프였는데"라며 "그래서 난 항상 아침에 일어나면 약(영양제)부터 챙겨주고 '오늘도 건강하자'고 한다. 그런 모습을 옆에서 많이 챙겨주려고 했는데 나 때문에 그런 일들을 겪어서 와이프뿐만 아니라 소속사 식구분들한테도 피해가 갔다고 생각한다"고 자책했다.
이어 "와이프도 나한테는 이야기 못 꺼내고 응원만 해주고 '괜찮다'고 말해주는데 사실은 옆에서 와이프가 제일 힘들었을 거다"라며 "그때보다도 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무것도 안 하게 하려고 정말 노력 많이 한다. 내가 섬세하지는 못해도 챙기는 걸 좋아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신지는 "원래 잘했는데 계속 더 잘한다. 신기하다"며 "섬세한 건 내가 하면 된다"며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상견례 영상 나가고 이제 밖에서 편하게 다니겠다고 생각했는데 더 숨어다녔다. 근데 그 또한 우리가 받아들여야 될 일"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한편 신지는 7세 연하 가수 문원과 내년 결혼한다. 그러나 지난 7월 신지의 유튜브를 통해 코요태 김종민, 빽가에게 상견례를 하는 모습이 공개된 후 문원이 돌싱이고, 딸이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사생활 의혹이 제기되는 등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신지는 "여러분의 걱정 어린 의견과 의혹을 소속사와 함께 모두 확인했으며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우려의 말씀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고민하고 더 살피도록 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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