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농촌진흥청은 '2025 농촌진흥 우수 저서' 3권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농진청 식량산업기술팀이 펴낸 '가루쌀 제과·제빵 레시피 모음'이 수상했다. 이 책은 가루쌀(바로미2)을 주재료로 활용해 만들 수 있는 빵·과자 등 조리법 70여개를 소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가 출간한 '식량분야 현장전문가와 함께하는 2024 문답집'이, 장려상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의 '꼬마 농부 놀이'가 선정됐다.
농진청은 2년마다 농촌 진흥 관련 공무원들의 저술 활동을 장려하고, 국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농촌진흥 우수 저서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농진청과 소속기관을 비롯해 전국 도 농업기술원 등 농촌진흥 공무원이 펴낸 저서 1천20여권이 접수됐다.
이번에 선정된 책들은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www.lib.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호 농진청 기획조정관은 "올해 공모전에는 농업·농촌에 관심 많은 현장 전문가·농업인·학생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저서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우수 저서 외에도 다양한 농업 과학 분야 도서를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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