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탈락…"글로벌 해양레저 도시로 발전 기회"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양양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복합해양 레저관광 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재도전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조 300억원 규모로, 재정사업 2천억원과 민간투자 8천300억원이다.
사업 부지는 손양면 수산리 9-3 일원으로, 면적은 수산항을 중심으로 총 235만㎡에 달한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이다.
재정사업에는 해양레저 마리나와 해양레저 관광센터 조성, 씨케이션파크, 전망 스카이워크, 바다 경관 산책로, 동호해변 해양레저 인프라 구축 등이 포함된다.
민간 사업으로는 지하 5층·지상 18층 규모 432실 호텔 앤 리조트 건립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레저와 관광이 융합된 복합형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관광객 유치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한다.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양양국제공항과 동해고속도로 등 접근성이 우수하며, 서핑 포인트와 요트 마리나 등 다양한 해양레저 자원을 갖추고 있다.
설악산과 동해안을 아우르는 관광 자원은 양양을 '제2의 니스(Nice)'로 불리게 한다.
최근 파라타항공 취항으로 양양국제공항 위상이 강화됐고, 해양 레포츠 실내 교육센터 건립과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삭도 설치사업 등도 예정돼 향후 관광·레저 수요 확대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군은 올 상반기 같은 공모에 지원했으나 탈락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양양을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군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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