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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국관광외식문화원이 수행한 '제주 MZ관광 발전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를 찾은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 1위로 함덕해수욕장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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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는 성산일출봉, 5위는 오설록티뮤지엄, 6위는 아쿠아플라넷 제주, 7위는 금오름, 10위는 9·81파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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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인 함덕·협재해수욕장은 여행 패턴 공식인 'SNS→검색→방문' 패턴이 가장 이상적인 형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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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중 20대 핫플레이스는 1위 아침미소목장, 2위 새별프렌즈, 3위 전농로 왕벚꽃거리, 4위 궷물오름, 5위 세기알해변이었다. 20대는 SNS 사진 명소와 계절성 관광지(벚꽃, 오름, 해변)를 선호하며 감성적 장소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관광객의 연령별 카드 소비액은 40대 7천660억원, 30대 7천390억원, 50대 6천120억원, 20대 3천230억원, 60대 3천120억원, 70대 710억원, 80대 이상 130억원, 10대 40억원 순이었다.
매출을 견인하는 세대는 30·40대로,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20대는 가성비·경험을 지향하고, 웰니스나 미식 등 프리미엄 체험에 대한 지불 의향이 높은 50대는 체험형 소비를 주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여행 연관어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맛집, 숙소, 카페가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MZ세대인 20∼30세대 연관어는 가격, 할인, 특가 등으로 가성비 여행지를 찾는 성향을 보였다.
제주여행 감성어로는 맛있는, 유명한, 즐거운, 아름다운, 예쁜 등이 모든 연령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20∼30대 감성어 키워드는 '알찬', '싸다', '행복한시간', '유명한곳', '좋은 추억' 등으로 내용이 알차고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찾는 성향을 나타냈다.
MZ세대 관광객의 하루 평균 이동 반경은 외국인 46㎞, 내국인 68㎞로 조사됐다.
또한 외국인 MZ의 카드 매출 지역 상위 3곳은 제주시 연동(34%), 노형동(17%), 용담2동(6%) 등 모두 제주공항과 가까운 곳이었다.
연구진은 "제주 내 MZ세대 관광 소비는 특정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편중되는 경향을 보이며, 세대별 소비 분야 역시 방문지에 따라 구조적으로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국인은 교통·숙박 중심 효율성 기반의 소비, 외국인은 음식·체험 중심 경험 기반 소비가 두드러졌다"며 "세대·국적별 관광 수요 유형에 따른 상품 차별화와 지역 분산 전략이 동시에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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