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겸 가수 이준호가 태풍 같은 첫 등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준호는 지난 11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장현 극본, 이나정·김동휘 연출)에서 자유분방한 청년에서 하루아침에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태풍은 나이트클럽 등장과 동시에 여성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압스트리트 보이즈의 비주얼 담당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스테이지 위 폼생폼사 매력을 발산하던 그는 이후 시비를 걸어오는 현준(무진성)과 싸움이 붙으며 경찰서행, 두 사람 사이 날 선 관계의 서막을 예고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도 태풍 효과는 계속됐다. 아버지와 다툰 후 온실에서 시간을 보낸 태풍은 현란한 춤사위로 꽃에 물을 뿌리며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드는가 하면, 얼떨결에 출연한 프로그램 '사랑해 스튜디오'에서 역시 의도치 않은 매력 어필을 펼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태풍에게 예상치 못한 폭풍이 몰아치기 시작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갑작스러운 병세로 아버지가 쓰러진 것. 이뿐만 아니라 태풍은 현준의 계략으로 아버지의 마지막을 지키지 못했고, 아버지의 부고와 함께 IMF라는 암흑 같은 현실을 맞닥뜨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이준호는 스타일링, 말투 등 시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고증으로 싱크로율을 극대화하며 그 시절 감성을 소환했다. 또한 그는 춤과 노래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오직 이준호이기에 가능한 캐릭터 소화력을 증명,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휘하기도 했다.
특히 이준호는 엔딩 장면에서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묵직한 울림을 전하며 강렬한 임팩트까지 남겼다. 그동안 쌓아 올린 내공을 아낌없이 쏟아낸 그는 1회부터 시청률 5.9%를 기록, 2025년 tvN 토일드라마 중 가장 높은 첫 방송 시청률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안방극장에 귀환했다. 쾌조의 출발을 알리며 흥행 질주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그가 앞으로 '이준호표 청춘캐' 강태풍 역으로 어떤 활약을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준호가 출연하는 tvN '태풍상사'는 매주 토, 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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