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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퓨처스 폭격 한동희 깜짝 발탁. 동주-서현-우주 한화 강속구 트리오도 승선. 11월 일본 만날 대표팀 35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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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1월 일본, 체코 대표팀과 상대할 한국야구대표팀 35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KBO는 12일 전력강화위원회가 확정한 K-BASEBEALL SERIES 대표팀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K-BASEBEALL SERIES는 11월 8일~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체코 대표팀과 2경기를 치르고 11월 15일~16일엔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의 2경기를 치른다.

35명의 대표팀 명단 중 투수가 절반이 넘는 18명이다. 우투수로 한화의 강속구 삼총사인 문동주 김서현 정우주가 모두 뽑혔고, 원태인(삼성) 곽빈(두산) 등 모두 12명이 선발됐고, 좌투수로는 손주영(LG)과 김건우(SSG) 배찬승(삼성)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포수는 베테랑 최재훈(한화)과 박동원(LG)에 조형우(SSG) 등 3명이 발탁됐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왼손 유구골 골절로 이탈한 김형준은 포함되지 않았다.

내야수는 송성문(키움) 노시환(한화) 김영웅(삼성) 문보경 신민재(이상 LG) 박성한(SSG) 김주원(NC) 등 포지션 별 강자들이 뽑혔다. 여기에 상무에서 4할 타율에 홈런왕과 타점왕에 오른 한동희도 뽑혔다.

외야수에는 '괴물타자' 안현민(KT)에 구자욱 김성윤(이상 삼성) 박해민 문성주(이상 LG) 문현빈(한화) 등 6명이 뽑혔다.

구단 별로는 정규리그 우승팀인 LG가 7명으로 가장 많이 뽑혔고, 2위에 오른 한화가 6명으로 두번째로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SSG와 삼성이 5명, 두산과 KT가 3명, NC가 2명씩 뽑혔다. KIA는 성영탁, 롯데는 최준용, 키움은 송성문, 상무는 한동희 등 1명씩만 나간다. 올시즌 신인 중에는 김영우(LG)와 정우주 배찬승 등 3명이 뽑혔다.

KBO는 "내년 3월에 열리는 WBC를 앞두고 대표팀에 승선할 선수들의 옥석을 가릴 수 있는 중요한 무대인 만큼 선수들의 정규시즌 성적, 국제대회 경험 및 WBC를 포함한 향후 국제대회를 대비한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면서 "대표팀은 이번 K-BASEBEALL SERIES를 통해 내년 WBC에서 동일조(C조)에 편성된 체코와 일본의 전력을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K-BASEBEALL SERIES 대표팀 명단

▶우투수(12명)=성영탁(KIA) 원태인(삼성) 김영우(LG) 곽빈 김택연(이상 두산) 박영현(KT) 조병현 이로운(이상 SSG) 최준용(롯데) 문동주 김서현 정우주(이상 한화)

▶좌투수(6명)=배찬승(삼성) 손주영(LG) 최승용(두산) 오원석(KT) 김건우(SSG) 김영규(NC)

▶포수(3명)=박동원(LG) 조형우(SSG) 최재훈(한화)

▶내야수(8명)=노시환(한화) 한동희(상무) 김영웅(삼성) 문보경 신민재(이상 LG) 박성한(SSG) 김주원(NC) 송성문(키움)

▶외야수(6명)=안현민(KT) 구자욱 김성윤(이상 삼성) 박해민 문성주(이상 LG) 문현빈(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