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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 들을게요"…'이상화♥' 강남, 결혼 6주년에 손들고 벌섰다…"넘 장난 많이 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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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 부부가 결혼 6주년을 맞아 유쾌한 기념사진을 공개했다.

강남은 12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결혼기념일이에요! 말 잘 들을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2장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넘 장난 많이 쳐서 내년부터는 적당히 눈치껏 장난 살짝만 칠께요!"라며 서툰 한글로 적었다.

공개된 사진 속 강남은 무릎을 꿇고 머리 위로 팔을 든 채 아내 이상화 앞에서 반성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의 손에는 분홍색 장난감 자동차가 들려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이상화가 아끼는 블랙 슈퍼카를 핑크색으로 도색해 화제를 모은 장난을 떠올리게 한 것. 당시 이상화의 분노(?)를 유발한 '핑크카 사건'을 셀프 패러디한 것이다.

이상화 역시 이날 자신의 계정을 통해 "결혼기념일. 말 좀 잘 들어"라는 글과 함께 거울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편안한 캐주얼 차림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며, 이상화는 시크하게 V자를 그려 보였다. 강남은 혼이 난 듯 무덤덤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남과 이상화는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고 1년 만인 2019년 결혼했다. 이후 각종 예능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