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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황하나 이번엔 캄보디아 논란…인터폴 적색수배→'태자단지' 루머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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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승리 황하나가 또..이번엔 캄보디아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수많은 한인 납치 사건들에 이어 사망 사건까지 촉발된 가운데 '논란의 아이콘' 승리와 황하나가 현지에서 포착된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7)가 캄보디아 프놈펜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터폴 적색 수배자인 황하나가 한국인을 겨냥한 납치·감금·고문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캄보디아에 체류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6월 일요시사가 보도한 황하나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황하나는 과거 태국 체류 이후 최근 캄보디아로 거처를 옮겼다.

또 황하나가 현지에서 유흥업소와 관련된 태국 상류층 인사와 함께 지내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앞서 황하나는 과거 동방신기 출신 박유천의 약혼자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 모두 마약 사건으로 구속된 전력이 있다. 이후 지난 2023년에는 배우 이선균, 유흥업소 실장 김모 씨와 함께 마약 관련 내사를 받기도 했다. 경찰은 현재 황하나를 인터폴 적색수배 중이며, 캄보디아 도피설을 추적 중이다.

한편, 그룹 빅뱅 출신 승리 역시 최근 캄보디아 '태자단지' 범죄 연루설에 휩싸였다. 승리는 과거 한 현지 행사장에서 "캄보디아는 위험하지 않다. 아시아 최고의 국가"라고 말한 영상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특히 영상 속 무대에는 '프린스 홀딩스(Prince Holdings)'와 '프린스 브루잉(Prince Brewing)'으로 추정되는 로고가 노출돼 논란이 커졌다. 두 브랜드는 현지 범죄 거점으로 지목된 '태자단지'와 관련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승리와 해당 단지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