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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 미 제국 연구 = 앤서니 G. 홉킨스 지음. 한승훈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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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케임브리지대 명예교수인 저자는 "미국의 권력은 유럽 제국들의 훨씬 긴 (제국주의) 역사와 비교할 때 단기적이었을 뿐 아니라 다른 사회에 대한 통제력 또한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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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미국과 서유럽이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장기간에 걸쳐 매우 유사한 궤적을 따라왔다고 밝힌다. 그러나 유럽 제국들에 견줘 미국의 전성기는 짧았고, 이제는 쇠락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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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 빌어먹을 지구를 살려보기로 했다 = 해나 리치 지음. 연아람 옮김.
저자는 대기, 기후 변화, 삼림, 식량, 생물다양성, 플라스틱, 어류 남획에 대해 구체적인 데이터를 살펴보면서 "아직 세상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한다.
인류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는 게 사실이지만, 그간 인류는 수많은 난관을 극복했고, 이번 위기도 잘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부키. 520쪽.
▲ 상상하는 뇌 = 애덤 지먼 지음. 이은경 옮김.
영국 엑서터대 의과대학 교수이자 신경과학자인 저자가 30여년간 의식·기억·심상의 신경 기제를 연구한 성과를 한권에 담았다.
저자는 신경과학과 심리학, 뇌의 구조를 통해 상상의 기원과 진화 그리고 발달 과정을 살핀 후 상상이 인간 사고의 중심축이라고 밝힌다.
저자는 "우리의 뇌는 미래로 향해 있다. 인간의 시각 경험 대부분은 존재하지 않으면서 존재한다. 다시 말해 상상의 산물"이라고 말한다.
흐름출판. 368쪽.
▲ 경제 저격수의 고백 = 존 퍼킨스 저자(글)·김현정 번역
미국의 시민운동가인 저자가 미국과 중국 정부의 경제적 착취 수법을 파헤친 책이다. 2004년 초판 출간 후 38개 언어로 번역돼 200만부 이상 판매됐다.
이번 개정판에선 미·중 패권 경쟁 등으로 촉발된 세계정세를 반영해 12개 장이 추가됐다. 번역도 시대 흐름에 맞게 새롭게 다듬었다고 출판사는 전했다.
민음인. 556쪽.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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