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관내 최대 규모인 동탄중앙도서관을 다음 달 3일 정식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막바지 시설 점검 및 환경 경비 등을 거쳐 오는 27일 도서관을 임시 개관한 뒤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개관하는 도서관은 반송동 139 일대 6천202㎡ 부지에 564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62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 도서관의 장서 및 자료실 면적은 화성시 관내 최대 규모이다.
도서관에는 자료실 외에도 라키비움, 지식의 숲, 미디어월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갖추고 있다.
정식 개관 이후에는 다양한 문화·독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윤미영 화성시 도서관정책과장은 "도서관은 단순한 책의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배우고 소통하는 생활 문화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서관 환경 조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