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그는 승리 DNA를 가지고 있다.'
댈러스 매버릭스 제이슨 키드 감독의 평가다. 주인공은 올해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댈러스 매버릭스에 지명된 쿠퍼 플래그다.
그는 잠재력과 마케팅 능력을 동시에 지녔다. NBA에서 희귀한 백인 스타이고, 미국인이다.
듀크대 에이스였던 플래그는 스몰 포워드 겸 파워포워드다. 2m6의 큰 키에 준수한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의 최대 강점은 강력한 수비력과 팀 플레이다. 18세의 어린 나이지만, 팀 승리에 필요한 플레이를 한다. 농구 지능도 높다.
물론 샷크리에이팅, 볼 핸들링은 여전히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특유의 성실함으로 부족함을 메우고 있다.
빅터 웸반야마 이후 최고의 재능이라는 평가와 함께, 제 2의 카와이 레너드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레너드는 전성기 시절 최고의 공수 겸장 포워드였다.
플래그는 프리 시즌 경기에서 인상적 플레이를 펼쳤다. 슈팅의 기복이 있지만, 강력한 백보드 장악 능력과 허슬 플레이로 극찬을 받고 있다.
그의 팀 동료이자 리그 최고의 빅맨 중 한 명인 앤서니 데이비스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긴장감이 없다. 경기를 즐길 줄 아는 선수'라고 했다.
키드 감독은 '승리에 대한 DNA가 있는 선수다. 팀이 이기기 위해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했다. 단순한 개인 기량이 아니라 팀 플레이어로서 극찬을 했다.
올랜도 매직의 모슬리 감독도 플래그의 농구 지능과 적극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모슬리 감독은 '국가대표 캠프 훈련 기간이었다. 플래그는 사전 미팅에서 많은 질문을 했다. 팀의 전술과 수비에 대한 대화였다. 그는 이해도가 빨랐고, 실전에서 훌륭하게 소화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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