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사진 분석…"연료·산화제 연소된 흔적 관찰돼"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최근 엔진 시험을 진행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8노스는 지난 달 말과 이달 초 촬영된 위성 사진을 분석, "(발사장의) 수직엔진시험대(VETS) 주변의 활동은 최근 소형 엔진 시험이 실시됐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이달 4일 위성 사진을 보면 수직엔진시험대 하단에 위치한 배기가스 배출구에서 약간의 연소 흔적이 확인된다.
특히 이 흔적은 주황색을 띠고 있는데, 이는 엔진에 연료와 함께 질산 또는 질소 사산화물을 사용했음을 암시한다고 38노스는 설명했다.
북한은 발사체에 비대칭 디메틸히드라진(UDMH)을 연료로 광범위하게 사용한다. UDMH는 주로 질소사산화물과 같은 산화제와 반응시켜 추진 연료로 쓴다.
화염 수용구에서도 연료와 산화제에 따른 주황색 얼룩 자국, 배기 시 냉각 작용으로 인한 줄무늬가 관찰됐다.
아울러 지난 달 27일 위성사진에서는 수직엔진시험대 주변의 모습이 변화한 점도 확인됐다.
평소 시험대에 접해 있던 이동식 보호소는 시험대와 거리를 둔 채 떨어져 자리하고 있었다.
아울러 이동식 크레인과 물건이 적재된 트럭이 발사대 위에 있고, 인근 포장로에는 호스나 케이블로 추정되는 물품이 실린 여러 대의 카트가 놓여 있었다.
그 뒤 지난달 29일 위성사진에서는 보호소 위치가 원래대로 복귀됐고, 차량 통행도 사라진 모습이 관찰됐다.
이 밖에 38노스는 그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관찰돼온 신규 구조물 등 건설 움직임은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새로운 부품 입고·조립동, 터널식 구조의 서쪽 입구를 만들기 위한 공사는 지난 3월 이후 거의 진척이 없는 듯 보였다.
부품 입고·조립동 옆에 배치된 부속실 역시 아직 지붕도 덮이지 않은 모습이었다.
38노스는 "이 건설사업의 진척이 더딘 이유는 불분명하다"고 했다.
다만 항구를 조성하고 이를 발사장 단지와 연결하기 위한 공사는 계속 진행돼온 것으로 보인다.
대형 선박을 수용하기 위한 항구의 접안 시설은 완공된 듯 보이며 항구에서 발사장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도 모두 포장이 완료됐다고 38노스는 전했다.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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