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시작부터 홈런을 쏘아올렸다.
문현빈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에 좌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차전을 내준 한화는 이날 라인업에 변화를 뒀다. 리드오프를 황영묵을 배치했다.
한화는 황영묵(2루수)-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손아섭(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최인호(우익수)-최재훈(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LG 선발 투수는 임찬규. 올 시즌 27경기에서 11승7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했다. 한화를 상대로 5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1.59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은 "원정에서는 점수를 내야 한다. (황)영묵이가 찬규를 상대로 공략을 잘했다. 그래서 타순에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황영묵은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나갔다. 리베라토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문현빈이 임찬규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로 제대로 문현빈의 방망이에 걸렸다.
문현빈의 홈런 여운이 가시기 전 다시 한 번 한화팬들이 열광했다. 4번타자 노시환이 임찬규의 직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정도로 타구는 뻗어나갔다.
한화는 3-0으로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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