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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차전에서 8대2로 완승을 거뒀지만, 이날은 한화도 만만찮다. LG는 선발 임찬규가 1회초 문현빈-노시환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며 0-4로 뒤졌지만, 2회말 집중타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3회말 박동원의 투런포를 더해 7-4로 달아났지만, 한화가 4회초 다시 임찬규를 강판시키며 1점을 따라붙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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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천적'의 존재감은 막지 못했다. 이날 7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전한 박동원은 0-4로 뒤진 2회말 무사 만루에서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치며 대반격의 선봉장이 됐다. 격렬한 주루 끝에 2루에 들어간 박동원은 미처 일어서기도 전에 팔을 휘두르며 뜨겁게 포효했다.
박동원으로선 한국시리즈 출전 통산 3번째 홈런이다. 박동원은 2년전 LG의 29년만, 1994년 이후 창단 3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주역 중 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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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로선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마해영의 백투백 끝내기포로 역사에 남은 2002 한국시리즈 이후 21년만의 한국시리즈 첫승이었고, 29년만의 우승을 알리는 첫걸음이었다. 박동원은 이 홈런으로 2차전 데일리 MVP를 차지했었다.
류현진은 올해 정규시즌에 LG 상대로 4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08의 철벽투를 보여준 바 있다. 통산 상대 전적도 42경기 24승 9패 평균자책점 2.23이다.
하지만 박동원이 저격수 노릇을 한 LG를 넘지 못했다. 류현진이 3이닝만에 7실점하며 고개를 숙인 가운데, 제철을 맞이한 가을 참치 박동원이 2년전 우승을 재현할 기세다. LG는 4회말 문보경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3점을 더 추가, 5회말 현재 10-5로 앞서고 있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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