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내년에 한층 역동적으로 변한다.
슈퍼레이스는 2025시즌의 전략 중심 레이스에서 한단계 더 진화해, 관객 중심의 다이내믹한 시즌을 예고했다.
우선 2026시즌은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의 결승 주행 거리가 기존 최대 170km에서 약 100km 내외로 단축된다. 짧은 거리 안에 모든 승부가 압축되면서 한층 긴박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전 경기 피트스탑 의무화 규정이 폐지되고, 시즌 중 단 1~2회의 피트스탑 레이스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경기의 흐름이 보다 박진감 넘치고, 드라이버 간 순수한 레이싱 배틀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2025시즌까지 운영되던 최대 50kg의 석세스 웨이트 제도가 2026년부터 삭제된다. 드라이버의 순수 실력과 팀의 차량 세팅 능력 등 내부 경쟁 요소를 극대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동일한 조건에서 펼쳐지는 레이스는 더욱 치열한 경기 결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26시즌에는 일반 라운드, 더블라운드, 내구 레이스 라운드 등 경기 형태에 따라 타이어 수량 규정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이를 통해 각 팀은 경기 특성에 맞춘 타이어 전략을 구사할 수 있으며, 레이스마다 다른 양상의 전투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상금 규모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4월 개막전부터 10월 최종전까지 약 7개월간 총 6회 대회, 8라운드 체제로 운영된다. 개막전과 최종전이 더블라운드로 운영되는데, 이는 주말 양일 모두 현장을 찾기 어려운 팬들도 하루 동안 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든 레이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 입장에서는 더욱 압축적이고 완성도 높은 경기 관람이 가능하며, 슈퍼레이스는 이를 통해 팬 접근성과 현장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시즌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1~2라운드(2026년 4월 18~19일)와 7~8라운드(10월 24~25일)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3라운드(5월 24일)와 6라운드(9월 12~13일)는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그리고 4~5라운드(7월 18일, 8월 22일)는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나이트레이스로 펼쳐진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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