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KBS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주연을 맡았다가 학교폭력 의혹으로 하차한 배우 지수와 관련해, 소속사가 제작사에 거액을 배상해야 한다는 항소심 판단이 나왔다.
앞서 2021년 3월, '달이 뜨는 강'이 6회까지 방송된 시점에서 남자 주인공 온달 역을 맡았던 지수를 둘러싸고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지수는 일부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자진 하차했다. 당시 드라마는 총 20부작 중 18회 촬영을 마친 상태였다.
제작사는 급히 배우 나인우를 대체 투입해 7회부터 재정비에 나섰고, 이후 1~6회 분량까지 재촬영을 진행했다. 주연 교체라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 추가 제작비와 일정 지연 등 상당한 손실이 발생했다는 것이 제작사 측 주장이다.
이번 판결로 배우 개인의 사생활 논란이 제작 환경 전반에 어떤 파장을 미치는지 다시 한번 조명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리스크 관리 책임이 어디까지인지 명확히 한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