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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치매 父 요양원 모시고 자책감에 눈물 "난 부족한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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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최은주가 노령의 부친을 요양원에 모시고 눈물을 흘리며 자책했다.

30일 최은주는 아버지 사진을 올리며 "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세요. 50년생이시고.. 아직은 한참이신데 심장 수술도 하셨고, 위암 수술도 하셨고, 지금은 치매도 있으시고, 걷지도 못하시고 대소변도 못 가리셔서 최근 요양원에 모셨는데 혼자 계시게 하고 오는 게 어찌나 눈물이 나는지"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자꾸만 집에 오시겠다고 살아 계실 때 잘하라고 긴 병에 효자 없다고 저는 부족한 딸입니다"라고 한탄했다.

한편 최은주는 다이어트로 시작한 운동으로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해 3가지 종목을 싹쓸이하면서 운동 전도사가 됐다. 지난 2018년 'ICN 월드 유니버스 챔피언십'에서 3가지 종목에 출전했해 엔젤 부문 1위, 런웨이 부문 1위, 스포츠 모델 부문 2위, 비키니 프로 부문 3위를 석권했다. 지난 2020년 '아시아 피트니스 콘테스트 비키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당시 최은주는 키가 158cm로 체중 44.7kg, 골격근량 23.5kg, 체지방량 2.3kg에 불과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