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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스타킹' 폭로 또 나왔다..원걸 선미 "소녀시대 편애해"(아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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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아는 형님'에 트로트 가수 이찬원, 가수 선미, 송민준이 출격한다.

2일 JTBC '아는 형님' 측은 오는 8일 밤 9시에 방송되는 506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은 '나는 SOLO 가수' 특집으로 꾸며지며,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세 가수가 등장해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먼저 멤버 미미미누는 선미의 등장에 팬심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중학교 때부터 팬이었다. 나는 '선미미미누'다"라며 특유의 재치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때 김희철이 강호동에게 "그럼 호동이 형은 누구 팬이었냐"고 묻자, 강호동은 "다 좋았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그러나 선미는 "호동이는 원더걸스보다 소녀시대를 더 좋아했다. '스타킹'에서 약간 편애를 했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찬원은 강호동을 향한 남다른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는 "나의 롤모델이자 인생을 바꿔놓은 분이 호동이 형이다"라며 "2024 KBS 연예대상에서 상을 받고 떠올랐던 게 '호동이 형이 먼저 걸었던 길이구나'였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희철이 "그럼 수상 소감에서 언급은 했냐"고 묻자, 강호동은 "안 했다"며 아쉬움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송민준은 '위스키 사랑'을 고백했다. 그는 "위스키 모으는 게 취미"라며 수집가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이찬원은 "내가 '한 병만 가져가라' 했는데, 어느새 두 병이 사라져 있었다"고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신동은 "술 마시면 도벽이 생기는 거냐"고 장난을 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는 8일 방송되는 '아는 형님' 506회에서는 세 사람의 음악 이야기와 함께,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솔직한 입담이 공개될 예정이다.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