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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자녀 아빠' KCM, 둘째 딸 얼굴 첫 공개 "머리 묶어주는 시간 가장 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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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KCM이 딸과의 소중한 일상을 공개했다.

KCM은 3일 "머리 묶어주는 몇 분이지만 가장 소중한 시간임. 너무 빨리 크는 거 같아...나이가 들었다. 오늘 한주 파이팅. 아빠의 하루. 소중한 순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KCM이 3세 딸의 머리를 직접 묶어주는 모습이 담겼다. 우람한 체격과 달리 섬세한 손길로 딸의 머리를 묶어준 뒤 흐뭇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처음으로 얼굴이 공개된 KCM의 딸은 깜찍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KCM은 지난 3월 13세, 3세 두 딸의 존재를 고백해 화제가 됐다. 아내는 9세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2021년 혼인 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KCM은 2012년 아내와 교제할 당시 첫딸을 품에 안았지만, 사기를 당하는 등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상황이 나아지면서 2021년 혼인신고를 마쳤고, 2022년에는 둘째 딸을 얻었다. 그는 둘째 출산 소식을 알릴까 고민했지만, 오랜 시간 숨기며 지낸 첫째 딸에게 미안한 마음에 망설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가족의 존재를 공개한 KCM은 "이 순간을 위해 긴 시간을 잘 견뎌온 아내와 아이들에게도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아내가 내년 1월 셋째 출산 예정이라는 사실을 공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