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배우 윤승아가 남편 김무열이 없는 독박육아 현실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가을 일상 그리고 문슈즈 언박싱! 요즘 맘에드는 쇼핑템들 소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윤승아는 "오빠 해외 출장으로 하게 된 일주일 독박육아 화이팅"이라며 남편 김무열 없이 혼자 아이를 돌봐야 하는 일정에 영양제까지 챙겨 먹었다. 
윤승아는 "독박육아 3일차입니다. 아무것도 못 찍었어요"라며 정신 없이 바쁜 독박육아의 현실에 다소 피곤해진 얼굴로 인사했다. 
이어 "물론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있지만 제가 전반적으로 다 해야 되기 때문에 정신이 없다"라며 "첫째날은 새벽에 모기가 방에 들어와서 제 손가락을 다 물어서 잠을 하나도 못 잤고 두 번째 날도 아이와 반려견이 잠을 깨워서 못 잤다"라고 독박육아 후기를 전했다. 
그는 "너무 잠을 자고 싶지만 그래도 해야 되니까 지금 입 안이 다 헐어서 약을 발랐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승아는 일정을 이야기 하면서도 입안이 온통 헐은 탓에 제대로 발음도 하지 못했다. 
지인을 만난 윤승아는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오후 운동까지 하고 집으로 귀가했다. 
하지만 육아는 끝이 없었다. 아이 수업을 데려다 주는 일정이 있는 윤승아는 "정신이 하나도 없다"라며 서둘러 운전했다. 윤승아는 아빠를 찾는 아들 원이에 "아빠는 한국에 없어. 다른 도시로 이동하고 있대"라며 차분하게 설명해줬다.
육아 중에도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는 윤승아는 애용하는 애착템들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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