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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피지컬에 해사한 눈웃음을 지닌 스프린터 신현진은 여자육상 MZ세대 대표 스타다. 100, 200, 400m가 주종목으로 인천 인일여고 시절 양예빈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주목받았다. 400m 여고 랭킹 1위로 '스턴건' 김동현과 100m 맞대결을 하는 영상도 화제가 됐다. 2023년 실업팀 포항시청 입단 후 지난해 전국체전 200m에서 24초01의 개인 최고기록으로 첫 금메달을 획득했고, 올해도 부산전국체전 400m, 1600m 계주에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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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시각장애로 오른쪽 시신경이 없는 상태. 초등학교 이후 비장애 선수들과 진검승부하며 고교 랭킹 1위, 금메달을 휩쓸어온 그녀의 시각장애를 동료들도, 지도자들도 알지 못했다. '100m 한국신기록 레전드' 이영숙 대한장애인육상연맹 이사는 "처음 들었다"며 놀라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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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진의 장애인체전 깜짝 3관왕에 육상계도 후끈 달아올랐다. 이대휴 대한장애인육상연맹 심판위원장은 "예선, 결선, 뛸 때마다 모두 한국신기록"이라면서 "100m 11초96, 200m 24초01의 개인최고기록을 가진 선수다. 내년 나고야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도 자기 기록만 내면 무조건 금메달이다. 패럴림픽 메달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다. "장애-비장애 대회 다 출전하는 어려움도 있겠지만 시너지도 많다. 소속팀인 포항시청도 이 부분을 적극 지지하고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신현진은 육상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선수다. 그녀를 아는 육상인들은 "육상밖에 모르는 선수"라고 입을 모은다. '학교에서 가장 빠른 아이'로 육상부를 자원했던 초등학교 3학년 이후 동급 최강 피지컬의 스피드 레이서로 공인받아왔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인천시 교육감배 대회 1위 후 서곶초, 인화여중, 인일여고, 포항시청까지 앞만 보고 쉼없이 달려왔다.
일단 내년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장애인아시안게임 동시 출전이 첫 관문, 다음은 LA패럴림픽이다. 파리패럴림픽 200m의 금메달 기록(23초62)은 한국신기록(23초69)보다 빠르다. 꿈의 LA패럴림픽 무대에서 한신도 나올 수 있을까. 긍정의 신현진이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와! 너무 좋은데요. 아주 좋은 목표가 될 것같아요."
부산=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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