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고(故) 박지선의 5주기를 챙기며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박성광은 5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지선아. 올해는 오빠가 좀 늦었다. 잘 있지?"라며 "넌 그대로네. 샤론. 박샤론 또 올게"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박성광이 박지선의 납골당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크레이지 러브'에서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현실 남매같은 케미를 보여줬다.
한편, 박지선은 2020년 11월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자택에서 박지선의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으나,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