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63)이 대낮 거리에서 성추행을 당해 경호에 허점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레토 디아리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셰인바움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멕시코시티 시내 거리에서 시민들과 대화하는 동안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그녀 뒤로 다가와 목에 입을 맞추고 가슴 근처를 만지려는 모습이 포착됐다.
소셜 플랫폼에 유포된 영상에서 셰인바움 대통령은 그의 손을 밀어내고,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몸을 돌렸다. 수행원이 남성을 밀치며 제지하자 대통령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남성은 총에 안 맞은 것을 다행인 줄 알아야 한다", "경호가 너무 부실하다", "용감한 대통령"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시티 시장 등을 거쳐 2024년 제66대 멕시코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로써 멕시코 200년 헌정사 최초의 여성이자 유대계 대통령이 되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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