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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관계자들은 외국인 제도 변화의 예상되는 순기능이 부풀어진 국내 선수들의 몸값 하락이라고 입을 모은다. 실력이 뛰어난 외국인 선수가 늘어나면 국내 선수의 몸값도 자연스레 제자리를 찾아갈거란 이야기다. 골키퍼, 중앙 수비수와 같은 특정 포지션은 희귀성으로 인해 몸값이 천정부지로 솟은 상태다. 시즌 총 경기장 입장수익이 10억원도 되지 않는 구단이 한 선수의 연봉으로만 10억원 이상을 지급하는 기현상이 생긴지 오래다. K리그1의 U-22 의무 출전 규정의 (사실상)폐지와 맞물려, 외국인 선수의 증가가 국내 선수의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지만, 서울 미드필더 정승원은 "선수라면 경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충분한 예산으로 수준급 외인을 대거 보유하는 구단과 한정적인 예산으로 '영끌'을 해야 하는 구단의 차이가 이번 규정 변화로 인해 더 심해질 '부익부 빈익빈'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존재한다. 시민구단 관계자 D는 "결국은 일부 기업구단에 유리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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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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