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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기간 펼쳐진 3위 싸움은 9일 결판이 났다. 김포FC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둔 부천FC는 승점 66으로 3위를 확정지었다. 창단 후 정규리그 최고 성적을 거둔 부천은 내친김에 승격에 도전한다. K리그2 PO에 오른 부천은 준PO 승자와 승강 PO 진출을 가린다. K리그2 PO에서 승리한 팀은 K리그1 10위팀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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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은 3대2다. 일단 전남과 이랜드가 유리하다. 승리한다면 자력으로 준PO에 갈 수 있다. 비길 경우에도 성남이 비기거나 패한다면 지금의 순위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3팀의 목표는 무조건 승리다. 물론 준PO 진출이 최우선 목표지만, 4위 확보 역시 중요하기 때문이다. K리그2는 독특한 PO 규정을 갖고 있는데, 정규리그 우선 순위팀에게 어드밴티지를 준다. 일단 홈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고, 90분 경기 후 비기기만 해도 다음 라운드에 오를 수 있다. 준PO에서 상위 순위팀이 PO에 오른 것은 11번 중 9번에 달한다. PO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는 4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이기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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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충남아산과 쉽지 않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비겼고, 최근 5경기에서 1승3무1패로 팽팽했다. 김현석 전남 감독이 지난 시즌 충남아산에 몸을 담았던만큼, 서로를 너무 잘아는 것도 부담이다. 충남아산은 직전 부산과의 3대0 승리를 거두며 흐름을 탔고, 시즌 마지막 홈경기라는 점도 큰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전남은 최근 원정 4경기에서 2승2무로 무패를 달린 것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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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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