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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들은 아버지 리 빈씨는 톈진의 바비큐 식당에서 일을 그만두고 남부 지방으로 가 볶음밥과 면 요리 기술을 배운 뒤, 집에서 900km 떨어진 딸의 학교 정문 근처에 작은 노점을 임대해 지난 10월 중순부터 장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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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안타깝게 여긴 딸은 학교 커뮤니티에 아버지의 사연을 공유했고, 다음 날부터 학생과 교직원, 인근 주민들이 몰려들어 긴 줄이 생겼다. 일부 손님은 아버지를 응원하기 위해 일부러 많이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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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아빠는 큰돈을 벌고 싶은 게 아니라 생계를 유지하고 나를 돌보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이곳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하다고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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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볶음밥만 파는 게 아니라 아버지의 순수한 사랑도 함께 나누고 있다", "딸이 먹는 음식이니 위생은 확실할 것", "진정한 딸바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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