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다요 우파메카노 영입을 위한 전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13일 프랑스 RMC스포츠는 '파리생제르맹(PSG)이 우파메카노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PSG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으로 구성하고자 하며, 우파메카노는 그 플랜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선수다. RMC스포츠는 'PSG가 최고 연봉을 제시할 준비가 됐다'고 했다.
우파메카노는 올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과 계약이 만료된다. 초만 하더라도 재계약이 유력했다. 바이에른은 우파메카노 붙잡기에 나섰고,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하지만 연봉에서 이견을 보이며, 좀처럼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김민재의 파트너다. 유망주 발굴에 길가견이 있는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프로에 데뷔한 우파메카노는 2017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 이적 후 세계적인 선수로 떠올랐다. 2020년에는 프랑스 대표팀에도 뽑혔다.
2021년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우파메카노는 다소 부침이 있는 모습이었지만, 지난 시즌부터 바이에른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라인을 바짝 끌어올리는, 공격적인 수비를 펼치는 뱅상 콤파니 체제에서 김민재와 함께 환상의 파트너십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독일 대표팀 출신의 요나탄 타가 영입됐지만, 우파메카노는 더욱 확고한 위치를 보이고 있다. 바이에른은 과거 다비드 알라바처럼 우파메카노를 자유계약으로 잃지 않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단 우파메카노는 연봉 인상을 원하고 있다. 자말 무시알라와 알폰소 데이비스의 주급 인상을 지켜본 우파메카노는 자신 역시 그럴 자격이 있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최근 지나치게 높아진 팀내 임금 체계를 조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르로이 사네 역시 이런 이유로 재계약하지 못했다. 사네는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했다. 바이에른은 일단 우파메카노와 어떻게든 재계약을 한다는 입장이지만, 입장차가 크다. 바이에른은 최대 2000만유로까지 올려줄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사이닝 보너스를 두고 이견이 크다.
상황은 우파메카노에 유리하다.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 맨유 등이 우파메카노를 지켜보고 있다. 내년 여름 FA가 되는만큼, 더 많은 빅클럽들이 그를 지켜볼 공산이 크다. RMC스포츠는 '바이에른이 PSG의 관심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PSG는 엄청난 연봉을 제시할 수 있는 팀인데다, 무엇보다 우파메카노의 에이전트가 PSG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무사 시소코'라고 했다.
바이에른은 플랜B로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크 게히와 도르트문트의 니콜 슐로터벡 등을 주시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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