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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비는 서울대 방송반 학생의 의뢰를 받아 아내의 모교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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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아내 김태희가 전공한 의류학과 건물을 지나치자 앞에 있던 후배들이 비를 보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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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식당을 찾은 비는 "밥이 맛있다"며 "그런데 여기 어디서 본 것 같다. 아내 다큐에서 봤다"고 했다. 이에 학생들은 "맞다. 남학생들과 밥 드셨다"고 했다.
비는 "저도 옷이 찢어지면 바느질은 잘하는데 매듭을 잘 못 짓는다. 아내가 그때 가져가서 매듭을 싹 지으며 마무리 해준다"며 의류학과 출신인 아내 자랑을 빼놓지 않았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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