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곽튜브가 방송 최초로 아내를 깜짝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3'에서 곽튜브가 방송 최초로 아내를 깜짝 공개했다.
이날 전현무와 곽튜브는 뜨끈한 우거지국밥으로 몸과 맘을 데운 후 '먹친구'를 만나러 이동한다.
차안에서 전현무는 "오늘의 '먹친구'는 92년생 여배우고, 대구 출신이다"라고 힌트를 줬다. 이에 곽튜브는 "아내가 좋아하겠다"면서 대구 출신인 아내에게 즉석에서 전화 찬스를 썼다.
전화가 걸리자, 전현무는 곽튜브 아내와 반갑게 인사한 뒤 "내일 신혼여행 가지 않냐. 좋겠다. 날씨 좋더라"며 부러워했다. 그러자 곽튜브 아내는 "같이 가실래요?"라고 제안을 하지만, 곽튜브는 "현무 형 바쁘다. 하루도 빼기 힘들다"며 칼 차단에 나선다.
곽튜브 말에 빵 터진 전현무는 "안 바빠도 (신혼여행을) 따라가면 내가 얼마나 비참하겠냐. 가서 뭐하냐"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 짠내를 더했다.
곽튜뷰는 아내에게 "대구에 92년생 여배우 누구 있냐"고 물었지만, 아내는 "나 모르겠다. 죄송하다. 연예인 관심 없다. 전현무 빼고"라고 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럼 됐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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