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태항호가 김사랑 닮은꼴 미모의 아내를 최초 공개한다.
17일 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신스틸러' 배우 태항호가 '김사랑 닮은 꼴' 아내와 '붕어빵 딸'을 방송 최초로 공개할 예정. 또한 지난 방송에서 큰 화제를 모은 '영농 재벌 2세' 신승재♥천혜린 부부의 살벌한 고부 전쟁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명품 배우' 태항호가 '김사랑' 닮은 꼴 아내와의 첫 만남 스토리를 공개해 기대를 모았다. 태항호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웨딩플래너 연말 회식이 있었다"며 "아내가 저 끝에 있는데 핀 조명이 떨어지는 것 같이 그 곳만 환하게 빛이 나더라"라고 6살 연하 아내를 본 첫 순간에 사랑에 빠졌던 당시를 털어놨다.
이어 MC 김구라와 서장훈을 한데 묶어 "우리같이 못생긴 과는 진실, 꾸준함, 성실함, 헌신 등이 필요하다"며 미모의 아내를 사로잡은 비결을 공개했다.
이에 김구라는 "우리가 극혐하는 과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태항호는 방송 최초로 5살 딸의 얼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엄마와 아빠의 미모를 쏙 빼닮은 딸의 비주얼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 배우 태항호의 '김사랑' 닮은 꼴 아내와 '붕어빵' 딸은 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영농계 이재용'으로 불리는 신승재가 작업 중 죽을 뻔한 사고를 당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소 인공수정 중 심각한 부상을 입은 그는 "소한테 치여서 기억을 잃었다", "1m 정도 날아갔다"라며 당시 아찔한 상황을 전했는데. 이를 본 MC 김구라 또한 "축사 일 하면서 돌아가신 분들도 계시다"라며 위험성을 언급해 모두 숨죽인 채 영상을 지켜봤다는 후문.
이날 아내 천혜린은 시어머니와 '고부 전쟁'을 선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시부모님과 가을맞이 들깨 타작하던 중 "때리면서 스트레스를 푼다"며 시어머니의 등을 스매싱하는 돌발 행동을 선보인 것. 심지어 탈모가 있는 시아버지에게 "머리가 키위새 같다"는 돌직구까지 날리며, 거침없는 'MZ며느리'의 면모를 뽐냈는데.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시부모님께 저런 말을 해도 되냐?"며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고. 들깨밭에서 펼쳐진 '팩폭 MZ며느리'와 '잔소리 폭탄' 시어머니의 피 튀기는 전쟁, 그 결말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영농 후계자 부부'의 고부 전쟁과 '신스틸러 배우' 태항호의 유쾌한 활약상은 17일 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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