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6개월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17일 첫 방송한 MBC '남극의 셰프'에는 지난해 남극 킹조지섬을 찾은 백종원과 대원들의 출발 전 준비와 마음가짐에 대해 공개했다.
제작진은 세종과학기지 요리사 인터뷰를 통해 "고립된 남극에서 이들의 낙은 따뜻한 한끼"라며 "지난 1년간 대원들 음식을 차려줬다. 남극에서 하루 세끼 먹는게 가장 큰 즐거움이다. 외식하는 느낌을 주고 싶지만 식재료가 부족하고 누군가의 새로운 음식을 먹고 싶다고 한다"고 백종원 일행이 남극을 찾는 이유를 설명했다.
제작진은 "대원들의 간절한 소망을 이뤄줄 사람"이라며 백종원을 공개했다. 백종원은 남극에 가려는 이유에 대해 "기후변화의 시작인 곳, 연구하는 분들이 힘들게 잘 버텨주고 있다. 내가 뭘 해줄수 있을까. 나도 약간의 사명감이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백종원과 임수향, 수호, 채종협은 남극 대원으로 합류하기 위한 생존 훈련 등을 받고 남극행 비행기에 올랐다.
한편 '남극의 셰프'는 MBC와 LG유플러스의 '스튜디오 X+U'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앞서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중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편성이 미뤄졌다.
당시 MBC는 '조기 대선 정국으로 인한 편성 일정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백 대표가 경영 중인 회사 더본코리아의 각종 논란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 말 제기된 '빽햄'의 품질 논란부터 농지법 위반 의혹과 된장 등 자사 제품의 원산지 표기 오류 등으로 한동안 구설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백 대표는 지난 3월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과했으며 5월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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