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K리그1 울산, 코레일관광개발 '가을 축구 여행' 호평 릴레이…마지막 홈 경기도 동일 상품 출시

by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가 코레일관광개발과 손잡고 '가을 축구 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울산과 코레일관광개발은 수도권 팬들의 이동, 여행, 경기 관람을 한데 담은 여행 상품 '스포츠 열차 in 울산'을 출시했다. '스포츠 열차 in울산'은 이른바 '올 인클루시브' 여행 상품으로 서울역·울산역 왕복 KTX 기차표, 울산 시내 관광 및 문수축구경기장 이동 셔틀버스, 중·석식 그리고 울산의 홈경기 입장권까지 포함돼 있다. 울산광역시의 대표 여행지인 태화강 국가정원 방문, 대표 먹거리인 언양 불고기 중식까지 계획되어 있어 알찬 구성을 자랑한다.

코레일관광개발의 스포츠 열차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 스포츠단체와 협력해 철도 기반의 친환경 이동수단을 중심으로 지역 스포츠 이벤트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고속열차와 관광열차를 활용한 편리한 이동과 함께 경기 관람, 지역 명소 방문, 향토 음식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패키지로 구성됐다.

지난 9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 당시 첫 선을 보인 '스포츠 열차 in 울산'은 실속 있는 일정에 더불어 10만7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 시작이 얼마 지나지 않아 매진됐다.

또 경기 시작 전 울산 선수들과 승리의 하이파이브(팬 스킨십 행사)까지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잡았다. 해당 상품에 함께한 이들은 "지역 여행과 스포츠 관람을 하루 만에 잡은 일석이조 여행"이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울산과 코레일관광개발은 30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시즌 K리그1 마지막 홈경기 경기에서도 동일한 여행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모집 인원 30명에서 두 배 늘린 60명의 팬들을 위한 여행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스포츠 열차 in울산' 여행 상품 구매는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 '지역별여행' 섹션에서 가능하며, 비용은 이전 차수와 동일한 10만7000원이다.

울산은 이번 여행 상품 이전부터 전국에 위치한 울산, K리그 팬들을 위한 다양한 여행 상품을 기획, 판매해왔다. 올 시즌에는 경기 관람권, 스타디움 투어와 신라스테이의 숙박 이용권이 결합된 여행 상품으로 문수축구경기장의 좌석을 가득 채우는 데 힘썼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