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을 진심으로 존경했던 토트넘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가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8일(한국시각) "이브 비수마의 미래는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나는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내년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하기 위해 전력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영입을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
앙투안 세메뇨가 이러한 맥락에서 토트넘 이적과 연결되고 있다. 기존의 여러 토트넘 선수에 대한 결정도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그중 하나가 아직 이번 시즌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비수마의 거취 문제다. 비수마는 3년 전 브라이튼에서 이적한 이후 꾸준히 토트넘의 주전으로 활약해왔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으며, 그의 미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비수마의 계약은 이번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되지만,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적절한 시점에 이적료를 받고 판매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지난해 손흥민을 LAFC로 이적시키기 위해 같은 방식으로 계약을 연장한 바 있다.
매체는 "비수마는 다시 토트넘에서 뛸 가능성은 적어 보이며, 적절한 제안이 오면 이번 1월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라고 주장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AC 밀란은 8월 초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한 비수마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구단 중 하나다. 토트넘은 비수마의 가치를 약 1800만 파운드(약 346억원)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계약 상황을 감안하면 더 낮은 금액에 이적할 수도 있다.
같은 이탈리아 리그인 유벤투스 역시 비수마에게 관심을 보인 적이 있어, 그의 이탈리아행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비수마의 공백에도 잘 버텨냈지만, 그가 팀을 떠난다면 또 다른 미드필더 영입이 필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수마는 지난 여름 프리시즌 손흥민과의 이별 소식을 듣고 훈련장에서 눈물을 쏟아낸 선수다. 손흥민이 떠난 지금 비수마도 토트넘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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