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지적받고도 올해 또 수의계약…"2천여만원 절감기회 놓쳐"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세종시립요양원이 경쟁 입찰을 통한 연간 계약이 아닌 월별 쪼개기 수의계약 방식으로 급식소에서 사용할 식자재를 구입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식자재 구입 단가가 비싸져 연간 2천만원이 넘는 예산을 낭비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세종시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시립요양원은 지난해 1억3천5만원가량의 식자재를 구입했다. 외부 업체로부터 매달 식자재를 납품받았는데 A 업체에 주문이 집중됐다.
올해도 A 업체와 5회에 걸쳐 5천600만원 상당의 식자재를 구입했다.
동일 물품을 구입하는 같은 성격의 사업이지만 연간 계약을 체결하는 대신 주문 금액을 수의 계약 가능한 범위로 나눠 월별 계약하는 방식을 택했다.
지방계약법에 따라 연간 계약 단가가 1억원을 초과하면 경쟁 입찰을 통해 물품(식자재)을 구입해야 하는데, 시립요양원이 해당 규정을 위반했다고 감사위는 지적했다.
지난해 같은 물량의 식자재를 경쟁입찰·연간 계약 방식으로 구입하면 2천1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는 게 감사위 설명이다.
시립요양원은 지난해 감사에서도 같은 내용을 지적받아 개선을 약속했지만, 올해도 여전히 1인 수의계약 방식을 고수했다.
이에 대해 시립요양원 측은 주변 식자재 공급 업체를 확보하기 어렵고 인력이 부족해 입찰 공고를 내는 데 필요한 행정 절차를 이행하기 어려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감사위는 "금액을 분할하고 시기를 나눠 특정 업체와 수의 계약하는 일이 재발해선 안된다"며 "1억원 초과 물품 계약은 경쟁 입찰을 통해 진행하는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해 달라"고 주문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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