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구교환, 문가영 주연 현실 공감 멜로 영화 '만약에 우리'(김도영 감독, 커버넌트픽처스 제작)가 구교환, 문가영의 깊은 감정선을 담아낸 현실 연애 파노라마 스틸 11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누구나 경험했을 법한 현실 연애의 순간들이 한 장, 한 장 섬세하게 담겨 있다.
'만약에 우리'에서 은호(구교환)와 정원(문가영)은 우연한 기회로 친구가 되고 이후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한다. 스틸에는 청춘을 빛낸 반짝이는 사랑의 순간부터 서서히 빛이 바래가는 이별의 장면까지 두 사람의 관계가 고스란히 그려진다.
여기에 10년이 흐른 뒤, 두 사람이 비행기에서 우연히 재회하는 순간까지 포착되어, 스크린 위에서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한층 커진다.
2018년 개봉한 유약영 감독의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를 리메이크 한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남녀가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구교환, 문가영이 출연했고 배우 출신 연출가 김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3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