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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닮은 사람', '킹더랜드'를 연출하며 감각적인 영상미를 보여준 임현욱 감독은 첫인상을 떠올리며 "대본을 읽는 내내 입은 웃는데 눈은 울고 있었다. 유쾌함과 설렘, 그리고 깊은 슬픔이 동시에 밀려오는 드라마였다. 꼭 화면으로 구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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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고민은 감정의 흐름이었다. 임 감독은 "이경도와 서지우가 함께한 시간은 1년이 채 되지 않지만, 그 시간이 두 사람의 운명을 흔들었다. 그래서 '세 구간'이 아니라 '한 감정선'으로 꿰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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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계절을 완벽히 담기 위해 실제 계절과 다른 시기에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 감독은 "계절도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계절의 감성과 감정선이 만나도록 공을 들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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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오는 12월 6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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