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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난 하라 단장은 "(일본 축구) 역사상 굉장히 드문 일이라고 생각한다. J리그 30년 역사 속에서도 특이한 케이스다.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움직인 덕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연고로 하는 지역 주변에는 많은 프로팀이 있다. 후발주자로 따라가고 있다. 감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축구) 스타일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우리 팀은 '마치다를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세계로 가는 대회에 도전하고 싶다. 우수한 선수가 일본에서 가장 많이 모이는 팀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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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 단장이 한국 선수 및 축구에 관심을 갖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그는 1990년대 초반, 한국 축구와 인연을 맺었다. 하라 단장은 "내가 선수였던 1993~1994년부터 한국 지도자와 함께 축구를 했다. 오이타에서 문정식 감독님과 선수로 만났다. 자극을 많이 받았다.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은 그 덕분"이라고 했다.이어 "30년 전에는 (한-일 축구) 레벨 차이가 진짜 컸다. 체격부터 차원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나는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축구 스타일을 봤다. 모든 분들을 리스펙트한다. 요즘 일본에선 '무엇을 가르치면 좋을지'에 대해서 얘기한다. 초중고 성장기에 머리가 좋고 생각하는 힘이 좋은 선수들을 중시한다. 한국 선수들도 일본 선수들을 리스펙트 해주길 바란다. 일본 선수들은 한국 선수들을 리스펙트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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