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박준금이 부동산도 큰 손임이 공개됐다.
24일 가장 멋진 류진 채널에는 '부동산 금손 박준금 청담동 70평 빌라 대공개 (청담동집값, 집공개)'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류진은 청담동을 찾으며 "강남의 노른자땅 청담동이다. 점심시간 때라 사람이 많다. 복잡한 곳을 온 이유는 제가 제일 존경하는 여배우 박준금 씨의 첫 집 초대를 받아서 가는 중이다"라며 "좁은 골목이 불편한데 진짜 비싼 동네"라고 부러워했다.
박준금은 "한남동 살다가 거기서 청담동 샵을 왔다갔다하는게 너무 불편하더라. 길이 상당히 많이 막힌다. 그래서 아예 샵 가까운데로 이사온 것"이라며 "새벽에 샵 가야하는데 예전같으면 1시간을 못 잤는데 지금은 3분 거리에 샵이 있다"고 만족해했다.
이어 "원래 집은 성수동에 있고 전에 살던 한남동은 세들어 살았었다. 그 세를 빼고 여기 온 것"이라고 했다.
류진은 "찬형이 엄마도 한남동 유엔빌리지 안쪽에 투자로 사놓은 게 있다"며 빌라를 언급했다. 박준금은 "거기 많이 올랐을텐데"라며 "큰 돈은 하늘의 뜻이 있어야한다. 노력만으로 안된다. 여자 후배인데 걔가 10년 전에 집을 사려고 했다. 그래서 성수동에 허름한 아파트라도 사라고 권했다. 그런데 성북동 하우스를 산 거다. 난 성수동이 잘 될 줄 알았다. 지금 그 차이가 어마어마하다"고 했다.
이에 류진은 "전 신혼집 구할 때 2006년에 6~7억이 있었다. 잠원이나 반포도 들어올 수 있었다. 그런데 집이 허름한거다. 신혼인데 새집이 좋다고 생각해 상암동으로 들어갔다. 그 아파트 10년 갖고 있었는데 산 가격 그대로다. 반포는 엄두도 안 될 가격이다"라고 씁쓸해했다.
박준금은 "모든 사람이 살고 싶은 지역, 오고 싶은 지역을 사야한다"며 "지금도 좋은 곳이 있다. 지금 순천향병원 있는데 재개발 들어간다"고 추천했다.
이날 박준금은 70평 청담동 빌라를 공개했다. 집안 곳곳이 명품으로 채워져 잘 정리되어 있었고, 박준금이 앉았던 거실 쇼파도 1500만원 고가 가구여서 류진의 입을 쩍 벌어지게 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