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지난 24일부터 파주메디컬클러스터㈜가 주관하는 종합병원 사업자 공모 절차가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서패동 432번지 일원 약 45만㎡에 3천250 가구의 공동주택과 종합병원, 혁신의료연구단지(국립암센터 미래 혁신센터 입주 예정), 바이오 융복합단지 등이 연계된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종합병원 유치는 '글로벌 바이오 혁신 도시'로의 도약을 이끌 파주메디컬클러스터의 모태를 마련하는 중대한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도시개발사업과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개발이익을 종합병원과 국립암센터 미래 혁신센터 유치에 투자하는 구조다.
이 사업은 2020년 6월 국립암센터 혁신의료연구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된 이후, 같은 해 12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됐다.
이후 2022년 3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거쳐, 같은 해 7월에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업인정 협의가 완료되는 등 사업이 점차 속도를 내는 듯했다.
그러나 2022년 말 이후 코로나19 여파,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적인 요인에 따른 최악의 건설 경기로 2년 가까이 표류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12월 시공사를 확보하고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지난달 말 도시개발 사업이 착공에 들어가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내년 6월까지 공모 절차를 진행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여타 개발사업과는 다르게 사업시행자가 모든 인허가 관련 사항을 마무리 짓고 도시개발사업과 공동주택 분양을 통해 병원 건립 재원을 사전에 확보한 상태에서 병원 건립을 지원하기 때문에 안정적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파주시도 지방세 감면 등 각종 지원금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파주시민의 숙원이자 경기 북부 응급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이번 공모에 우수한 종합병원이 선정돼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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