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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1박2일만 발사대 설치 완료…오후 7시30분 발사시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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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주의보 속 엄빌리컬 점검 완료…오후 8시15분 공식 발표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27일 새벽 발사를 앞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6일 발사대에 설치됐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전 11시 5분 발사대에 누리호를 설치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전날 오후 1시 36분 발사대 기립을 마친 후 전기·공조 엄빌리컬 연결과 발사체 신호 점검을 수행했고, 자세 제어계 점검도 진행했다.
다만 전날 저녁 나로우주센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유공압 엄빌리컬 연결과 기밀 점검은 하루 지난 이날 오전 중 완료하게 됐다.
우주청과 항우연은 이날 오후 7시 30분 발사 시각 확정을 위한 발사관리위원회를 연다.
이후 8시 15분 나로우주센터 프레스센터에서 윤영빈 우주청장이 발사 시각을 공표한다.
shjo@yna.co.kr
누리호 발사대 섰다…27일 새벽 전남 고흥서 우주로 /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49jyfl04IlA]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