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배우 오초희가 가족을 향한 악플에 분노했다.
오초희는 26일 "가족이랑 애는 건들지 말자"면서 악플러에게 받은 DM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악플러는 오초희에게 "오랜만에 왔는데 '한남'이랑 결혼해서 임신까지 했다니 실망이에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여기서 '한남'은 '한국 남자'의 줄임말로, 남성을 비하하는 뜻으로 주로 사용된다.
이에 오초희는 "오랫동안 연기자 활동을 하면서 별별 말을 다 들어와서 이제는 웬만한 악플엔 무뎌졌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오랜만에 이런 DM을 받았습니다. 자려고 누워서도 자꾸 생각나서 잠 한숨도 못 잤네요"라며 "저는 세상에서 우리 신랑처럼 착한 사람을 못 봤어요. 저 말의 정확한 의도는 모르겠지만, 가족과 뱃속의 아이까지 건드리는 건 선 넘은 겁니다"고 악플러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아이들은 죄가 없어요. 임신부에게 이런 말을 던지는 건 정말 깊은 상처가 됩니다. DM을 보는 순간 배가 갑자기 꽉 뭉치고, 찌르는 듯 아파서 깜짝 놀랐어요"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 임산부입니다. 그리고 이 DM, 신랑도 다 봤습니다. 저한테 이렇게 친절하게(?) 보내주신 분, 나쁜 말은 결국 본인에게 돌아가요. 저, 뒤끝 있습니다. 악플은 받지 않겠습니다. 가족은 건드리지 마세요"라고 경고했다.
한편 오초희는 지난해 1세 연하 변호사와 결혼했다. 이후 오초희는 지난 8월 "작년, 임신 7주 차에 유산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지난 9월, 마침내 일란성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오초희는 "확률 0.4%의 일란성 쌍둥이라니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알고 보니 저한테 외가 쪽에 쌍둥이 유전자가 있었다네요. 40살의 제가, 다시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찾아온 이 두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값지고 소중한 선물이에요"라며 감격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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