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대체자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영입하려 했던 맨체스터 시티의 사비뉴는 후보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홋스퍼 HQ는 26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클럽 레전드 손흥민을 대체할 검증된 왼쪽 윙어를 한 명도 영입하지 못했다"라며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우승을 끝으로 MLS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러 팀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마티스 텔과 윌슨 오도베르가 성장하는 동안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데몰라 루크먼과 사비뉴를 주요 영입 후보로 연결해 왔다. 루크먼은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도 토트넘의 메인 타깃이 될 전망이지만, 사비뉴는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사비뉴는 모하메드 쿠두스가 이미 영입 확정된 이후, 많은 토트넘 팬들에게 1순위 영입 대상이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앙투안 세메뇨가 이 포지션의 확실한 최우선 타깃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이유는 사비뉴가 이번 시즌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팬들이 사비뉴에게 거액을 지불하자고 외쳤던 것과 달리, 그가 맨시티에서 완전한 재앙 수준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라며 "사비뉴는 이제 더 이상 맨시티의 선발 멤버가 아니며,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서 0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측면에서 창의성은 거의 사라졌고, 위협적인 모습이 없으며 볼을 전진시키는 능력도 형편없다"라고 덧붙였다. 사비뉴 영입으로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은 1대1 돌파 능력뿐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이 때문에 맨시티 팬들조차 토트넘에게 지난 이적시장에서 사비뉴를 매각했어야 한다는 후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전반적으로 사비뉴를 영입하지 못한 토트넘이 '큰 사기극을 피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라면서도 "토트넘은 여전히 새로운 왼쪽 윙어가 절실하며, 이는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널에게 참패한 이후 더욱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라고 전했다.
사비뉴의 영입을 철회할 것으로 보이는 토트넘이 새로운 왼쪽 윙어로 어떤 선수를 데려올지 기대를 모은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에 실패한다면 오도베르와 텔에게 기대를 걸어야 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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