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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신기한 건 식사 자리였다. 친구 아버지는 밥을 먹는 동시에 특정 사안을 자식들에게 물어보며 대답을 유도했다. 심지어 수학 문제를 내기도 했다. 아이들은 암산으로 문제를 후다닥 풀어야 했다. 수전의 집과 너무 다른 풍경이었다. 수전에게 부모님이 요구한 건 딱 2가지. 접시를 깨끗이 비울 것과 입을 다물고 씹으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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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미국 대통령 존 F. 케네디의 비서였던 에벌린 링컨의 회고록 '존 F. 케네디와의 12년'에서 "탐구심과 진실을 파악하려는 태도는 어린 시절 가족 식사 자리에서 받은 훈련의 영향인 것 같다"는 구절을 읽었을 때, 영국의 가장 유명한 자매라 할 수 있는 '브론테 자매'의 삶을 다룬 책을 읽을 때가 그랬다. 특히 3명의 천재적인 문필가가 어떻게 한 가정에서 나올 수 있는지 궁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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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성공하는 가족의 저녁식탁'(어크로스)은 자녀를 어떻게 키울지에 관심이 많은 수전 도미너스가 직접 성공한 집안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성공방정식을 푸는 과정을 그린 책이다. 미국 법조계·정치계를 이끈 무르기아 가족,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융합) 분야에서 이름을 남긴 워치츠키 가족 등 여섯 가족을 취재한 결과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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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리에게 익숙한 '맹모삼천(孟母三遷)의 지혜'(자녀가 고학력 롤모델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찾아보라. 대학도시나 혁신적인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지역에 거주하는 것을 고려하라)도 있고, 성공의 대가인 희생과 감정적 고통에 관한 것도 있다.
김하현 옮김. 488쪽.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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