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한혜진이 비수기 몸무게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출연했다.
이날 한혜진은 몸무게를 묻자 "현재 완전 비수기인데 아침에 쟀을 때 56.6kg이었다. 성수기 때는 4kg 정도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이어 "먹는 걸 못 참겠다. 식욕이 떨어진다는 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소식좌) 홍진경, 이현이, 주우재를 보면 신기하다. 이현이는 촬영 현장에서는 먹을 수 있는 애인데 나는 카메라 앞에서는 아예 못 먹는다. 누가 지켜보면 먹지 못한다. 그래서 집에서 아무도 없을 때 혼자 막 먹는다"고 털어놨다.
한혜진은 하루 루틴에 대해 "시즌일 때는 무조건 최소 5km 조깅한다. 쉬다가 헬스장 가서 유산소 40분, 웨이트 1시간, 다시 유산소 1시간 하고 끝나면 마사지샵 갔다가 들어와서 밥 대충 먹고 반신욕하고 잔다"고 답했다.
송은이는 "시즌 때는 복근도 열흘 만에 만들더라"며 놀라움을 드러냈고, 한혜진은 "사람들은 다 복근을 갖고 있다. 지방에 덮여서 드러나지 않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2주만 관리하면 목표 몸무게에 달성했다. 14일 전부터 시작해서 원하는 목표 몸무게까지 체지방만 4kg을 뺐다. 근데 이제는 안 된다. 5년 전부터는 3주 관리에서 지금은 한 달로 늘어났다"며 "빼야 하는 시간이 점점 늘고 있다. 고통의 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매일 체성분을 기록한다. 그리고 나서 광고 촬영 끝나면 바로 대창 집으로 간다. 그거 하나만 보고 달린다"고 솔직하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