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송지은 박위 부부가 현실부부 면모를 보였다.
28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서는 '사랑하지만 미치겠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제작진은 이날 박위 송지은 부부와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배우자가 바람을 핀 꿈을 꾼 후 아침 반응에 대해 박위는 실제 꿨던 꿈을 이야기했다.
박위는 "이틀 전에 과거에 (송지은이) 나랑 연애하고 있을 때 다른 남자랑 단둘이 영화를 보러 간 거다. 그걸 시점상 1년 뒤에 들킨 거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싶어서 '내가 너무 안전한 사람이라 생각하는 거 아니야?'라고 하고 뒤를 돌았다. 그렇게 눈을 떴는데 옆에 지은이가 보였다. 너무 얄밉더라"라며 "내가 원래 자다 깨면 무조건 살결을 만진다. 손을 잡든지 허벅지에 손을 대던지 하는데 그날은 안 했다"고 밝혔다. 이에 송지은은 "맞다. 평상시 같지 않았다"고 맞장구쳤다.
송지은 역시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 송지은은 "나는 무슨 꿈인지는 잘 기억이 안 나는데 꿈에서 여자문제로 나를 엄청 속상하게 했다. 그 상태로 깼는데 옆에 오빠가 있는데 너무 꼴보기 싫더라. 꿈이 현실까지 연결이 돼서 감정선을 느껴본 게 처음이었다. 옆에 누워있는데 노려보게 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위는 "저희는 행복하다"며 분위기를 수습했다.
이어 제작진은 "길가다 어떤 질 나쁜 사람이 내 애인을 치고 가서 애인이 넘어졌다.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이에 박위는 "저는 지은이 일으키고 '괜찮냐' 물어본 다음에 달려간다. 물론 싸움은 할 수 없겠지만 화를 내는 스타일이다. 저는 강강약약"이라 밝혔다.
하지만 박위는 "요즘에는 조심하기는 해야 할 거 같다. 그래서 좀 몸을 사리게 된다. 난 휠체어라 도망갈 수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를 듣던 PD는 "근데 몸을 사리지 않는다.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를 하고 차를 타러 갔는데 오토바이가 서있고 무서운 형님들이 있었다. 저는 화나면서도 그 사람들이 행색이 안 좋아서 빨리 도망가야겠다 생각했는데 박위가 그 사람들을 부르더니 '이 구역에 주차하시면 안 된다'고 얘기하더라"라며 "그 사람들이 엄청 정중하게 대답하고 차를 뺐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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